농·어촌 쓰레기 태우다 화재 늘었다 영암소방서, 전년比 41%↑ 재산피해 5천165만원 증가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5월 03일(금) 00:00

농·어촌지역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영암소방서(서장 박용기)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지역에서 8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25건) 증가한 수치다. 또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4.4%(5천165만원)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50%(1명)가 감소했다.

이 같은 화재의 증가 원인을 살펴보면 쓰레기소각으로 인한 부주의 23건(27%), 논·임야 태우기 22건(25.5%) 등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