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4대 惡 척결’ 영암경찰 ‘국민행복 氣찬 드림팀’ 출범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5월 07일(화) 00:00

영암경찰서(서장 김영달)가 기관·사회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4대 사회악’ 척결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6일 영암읍파출소(소장 손성민)는 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국민행복 기(氣)찬 드림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에 구성된 ‘기찬 드림팀’은 4대 악 근절을 위해 팀장(읍내파출소장 손성민)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교폭력은 청소년상담 복지센터에서, 성폭력은 청소년성교육전문가 이성화씨가, 가정폭력은 사회복지사와 결혼이주여성단체에서, 불량식품은 영암군 위생계에서 각각 담당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드림팀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은 지역 학교 6개교 학생 1천600명, 다문화가정 과 독거노인·재가 장애인 등 취약계층 1천300명, 성폭력·가정폭력 우범자 10명, 식품관련 등록업체 50개소 등 3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암읍 파출소는 최근 동영상 ‘HAPPY YPN(행복한 영암경찰뉴스)’을 자체 제작해 주민홍보에 나서는 등 ‘4대 사회악’ 척결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