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내동-구산간 위험도로 선형개량 추진 의견 수렴 주민설명회 개최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5월 13일(월) 00:00

영암군이 지역주민과 차량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종면 내동리 쌍무덤에서 구산, 봉소리로 연결되는 도로의 일부구간(3개소 0.76㎞)에 대한 선형개량사업을 추진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기본·실시설계 완료 이전에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최근 시종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군의원을 비롯한 군청 사업부서와 시종면사무소 및 용역사,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영율 군 건설방재과장은 “내동리 쌍무덤 주변 도로는 굴곡이 심하고 겨울에는 눈이 녹지 않아 도로를 이용하는 통행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 있어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선형개량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사업목적과 취지에 맞게 위험도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참석자이해 관계자들의 의견도 적극 설계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지역의 숙원사업해결을 위한 위험도로 선형개량사업을 계획한 관계인에게 고마움을 표시했고 보상협의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기로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기타 부대시설 추가 반영 의견은 적극 수렴해서 설계에 반영토록 하고 행정절차완료 후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