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수업 패러다임 바꾼다 독서·토론 공개수업 도입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6월 11일(화) 00:00

영암중학교(교장 양현숙)가 최근 교육청의 수업개선 특수시책인 독서·토론에 대한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10일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장동연)에 따르면 이번 공개수업에는 10개 교과에서 12명의 영암중 교사가 참여했으며 타 지역 학교 교사 40여명을 비롯해 30여명의 학부모가 수업을 참관한 뒤 협의회를 통해 독서·토론 수업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번 독서·토론 공개수업은 기존의 수업 방법을 개선하고 새로운 시도로 학생들에게 학습의 참다운 재미를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장동연 교육장은 “전남도교육청의 수업 개선 노력의 하나인 독서·토론 수업은 영암교육지원청의 교육 목표인 ‘기찬 드림 스타트’와 그 맥을 같이 한다”며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의 1:1 대화를 기초로 토의 토론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현숙 교장은 “영암중학교가 올해 독서·토론수업 선도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다양한 연수와 협의회를 통해 독서·토론 수업 정착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