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淨 자연·군민 열정 더한 영암 대표 랜드마크 자부” 김일태 영암군수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7월 02일(화) 00:00

“월출산 기찬랜드가 이제는 영암의 여름철 관광지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고 봅니다. 군민들이 시간과 돈을 따로 들이면서 외지로 여름피서를 가지 않고, 우리 지역의 청정한 자연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월출산 기찬랜드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김일태 영암군수의 한마디다.

김 군수는 “기찬랜드 개발단계에서부터 성심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기존의 옹벽, 굴착 시 나오는 바위와 자갈, 기존의 나무들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 최대한 자연미를 살려 군민의 열정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군민의 마음이 관광객들에게 하나하나 전해지면서 기찬랜드의 성공요인으로 작용한 게 아닌가 싶다”며 환하게 웃기도 했다. 또 김 군수는 “지금까지 매년 개장기간 동안 하루 평균 3천500여명이 찾아 15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기찬랜드에서 물놀이를 즐겼다”고 밝힌 뒤 “지역상가, 숙박시설, 문화시설 이용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한 경제적 가치는 50억원을 훌쩍 넘겼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기찬랜드 입장료로 2억4천만원의 수익을 올려 세수증대 성과도 거뒀다.

특히 김 군수는 “월출산 기찬랜드는 도전정신과 창조적 발상에 따른 새로운 시도에 대한 성과와 발전”이라고 전제한 뒤 “모든 일들이 그렇듯 혼자만의 힘으로는 못했을 것”이라며 “어려움을 감수하며 노력해 준 공직자들과 묵묵히 믿고 지지해 준 군민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군수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군민이 행복하고,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영암 만들기에 끊임없이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