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자매도시 어린이들과 ‘우정쌓기’ 영등포구와 31일부터 초등생 문화체험단 교류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7월 25일(목) 00:00

영암군 어린이 문화교류 체험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자매도시인 서울 영등포구를 방문, 어린이들이 우정 쌓기에 나선다.

영암군은 자매도시 영등포구와 함께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생활환경과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모집, 상호교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 방문은 매년 2박3일간 초청과 방문형식으로 진행되어 온 문화체험단 교류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영암에서 영등포구를 먼저 방문해 국회의사당·한강유람선·난지도 하늘공원 버스투어·디지털 파빌리온·63빌딩·국립중앙박물관 등을 체험하게 된다. 또 영암 학생들은 영등포구 학생들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될 예정이다.

이후 8월 7-9일에는 영등포구 어린이들을 영암에 초청해 천연염색·한지공예 체험, 도기박물관 견학과 빚기 체험, 기찬랜드 물놀이 등을 하며 함께 뛰어 놀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교류 체험단 상호교류가 참가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과 사고의 폭을 넓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