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조형물 이미지 마케팅 눈길 영암 삼호읍에 형상 설치 지역 특화산업 육성 기여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8월 02일(금) 00:00

영암군은 1일 삼호읍 나불리 나불삼거리에서 김일태 영암군수를 비롯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화과의 ‘결’을 형상화 한 무화과 조형물 준공식을 가졌다.

영암군이 삼호읍 나불리 나불삼거리에 무화과의 ‘결’을 형상화한 무화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1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날 김일태 영암군수를 비롯해 김연일 군의회의장, 삼호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무화과 클러스터 사업단, 이장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화과 조형물 준공식을 가졌다.

삼호읍에 설치된 무화과 조형물은 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한 것으로 제일미술에서 올 1월에 작업을 착수하여 7개월에 걸쳐 작품을 만들었다.

김일태 군수는 “영암무화과가 영암의 명품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산업육성에 기여하고자 무화과 조형물을 설치하게 된 것”이라며 “전국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유일하게 농산물품관원에 지리적 표시 품목으로 등록된 영암무화과가 그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상품 고급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막식에서 조형물 제작 업체인 제일미술은 영암군민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