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쏘임 주의하세요” 영암소방서 홍보 강화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8월 16일(금) 00:00

영암소방서(서장 박용기)가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예년보다 일찍 말벌들이 출현하고 있다며 야외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벌쏘임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15일 영암소방서는 말벌 등 벌떼 출현과 관련한 벌집제거 119 출동은 영암에서만 현재까지 84건으로 7월에만 41건이 발생했고, 8월 중순이 지나지 않은 14일까지 31건이 발생해 점차 증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벌에 쏘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쏘인 부위가 붓고 붉어지고 가려우며, 심해길 경우 식은땀과 어지러움증 구토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 피부를 밀어 침을 제거하고 쏘인 자리를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 응급처치를 해주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