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행복한 고장 만든다” 영암군, 사랑의 도시락배달 등 아동복지 서비스 ‘호평’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8월 27일(화) 00:00

영암군은 저소득층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한 ‘아동 도시락 배달’ 사업과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무상급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영암군 제공

영암군이 7년 연속 복지우수군의 영예를 얻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아동복지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1만700여명의 지역 아이들을 건전한 사회인으로 양성되는 데 연간 42억9천만원의 아동복지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군은 저소득층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한 ‘아동 도시락 배달’ 사업과 저소득가정 아동의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무상급식’ 사업을 적극 전개, 타 시·군과는 차별화된 우수 아동복지 서비스로 호평 받고 있다. 이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지자원이 부족한 농·어촌지역의 대표적인 지역사회복지 실천 우수사례로 평가되기도 한다.

또 관내 지역아동센터 18개소 59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연간 3억여원의 급식비를 지원, 지역아동센터의 학습·문화·정서적 돌봄서비스와 함께 건강 증진을 위한 안정적 급식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군 관계자는 “‘하늘 아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고장 영암 만들기’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아동복지 시책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