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심리검사 통한 가족갈등 해소 나서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 대상 교육…올바른 부모 역할 강조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8월 30일(금) 00:00

영암군이 드림스타트 등록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에 나섰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과 28일 2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등록가정 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MBTI 우리가족 성격유형 이해하기’란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부부간, 부모-자녀간 발생하는 갈등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였다.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심리검사의 일종인 MBTI 성격 유형검사를 통해 부모 자신이 어떤 성격유형인지 정확히 알고 가족의 성격유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올바른 정서와 인지능력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가정환경이나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부모의 역할”이라며 부모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그는 “앞으로 평일 교육일정에 참여하지 못한 가정을 대상으로 주말을 활용한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이라며 “많은 가정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자녀양육과 건강한 가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