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 복지고을 영암을 주목하다 복지부 전국평가 복지대상·8년 연속 우수군 선정 /영암=이봉영 기자 |
| 2013년 09월 06일(금) 00:00 |
영암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22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12년도 지역사회복지 연차별 시행계획 시행결과와 수범사업 등을 종합평가한 것이다. 먼저 시행계획수립분야, 보편(일반)사업분야, 지역(핵심)사업분야)분야로 나뉘어 1단계 평가가 이뤄졌다. 이어 2단계 평가에서는 지역사회복지 사업의 조직과 예산의 적절성, 사업수행 과정의 적절성, 선도사업의 우수성 등의 종합적인 진단이 진행돼 영암은 최고 점수를 획득하게 된 것이다.
특히 군의 경우 민선 4기 들어 전국 최초로 시도한 저소득층 무료 임대주택인 ‘달뜨는 집’사업을 차별화 전략으로 적극 부각시켜 선도사업으로 공략함으로써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군은 8년 연속 복지 우수 군으로 명예를 드높여 복지시책 선진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오는 11월 복지대상을 수상할 김일태 군수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의적인 복지사업이 제대로 평가받은 순간”이라며 “말은 쉬워도 실천하는데 피나는 노력과 고통이 있었을 텐데, 그동안 영암지역 공직자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일 해줬고 그에 대한 결실을 이제 얻게 된 것”이라고 치하했다.
김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복지체감이 모든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그동안 무주택 저소득자를 위한 ‘달뜨는 집’ 건립사업과 군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 지난 2011년부터 유치원·초·중·고등학교는 물론, 특수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등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을 추진해 왔다. /영암=이봉영 기자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