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월출산 중심 관광상품 만든다 영암군, 레저수요 증가 대응 종합개발계획 수립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9월 26일(목) 00:00

영암군이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월출산을 중심축으로 하는 관광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다양한 레저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고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관광종합개발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군은 월출산을 중심으로 그동안 다양한 테마로 조성한 ‘기(氣)찬랜드’, 왕인박사 유적지, 도갑사, 군립 하(河)미술관, 도기박물관, 구림 한옥마을, 기찬묏길, 100리 벚꽃길 등의 여건을 분석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관광종합개발 계획이 수립되면 재원 조달 방법, 사업방식 등을 검토해 2015년부터 10년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다음달 2억5천만원을 들여 개발계획 용역에 착수해 12월 중간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10명 내외의 자문위원회를 구성, 내년 2월까지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거쳐 6월 최종보고회를 할 예정이다.

김일태 군수는 “전통문화와 수려한 자연풍광을 관광상품으로 재구성하고 볼거리·먹을거리가 있는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