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장애인복지 균형발전 교류대회 ‘지방정부 맞춤형 복지 실현’ 주제로 내일 개막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10월 30일(수) 00:00

전국 장애인복지 균형 발전을 위한 제20회 전남 한마음 교류대회가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영암군에 위치한 호텔현대 목포에서 열린다.

‘지방정부의 맞춤형 복지 실현방안’이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전남도장애인총연합회(회장 이삼식)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공동대표 변승일 외)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지역별 장애인복지·인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한마음 교류대회는 장애인복지 우수사례를 발굴, 보급하고 민·관이 문제 인식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매년 지역을 돌며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역 장애인의 욕구와 여건에 부합하는 장기적인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논의해 보고, 장애등급제 폐지, 권리보장법 제정 등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협력을 적극 모색하게 된다.

행사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장애계 주요이슈 세미나 및 토론회, 지방자치단체 의정활동을 통해 본 우수사례 발표, 복지유공자 표창 및 참석자 친선교류 연회, 결의문 낭독, 차기대회 개최지 대회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