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 작은도서관 개관 직원 휴식·전문성 제고 기대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11월 25일(월) 00:00

영암소방서에 직원의 휴식과 자기개발 등을 위한 ‘119작은도서관’이 개관했다. <사진>

영암소방서는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사업비 4천만을 투자, 기존 영암소방서 1층 휴게실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62.㎡크기로 휴게실과 집중독서실을 마련해 600여권의 책을 비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공무원은 각종 화재와 구조·구급 사고현장 목격 등으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날로 복잡해지고 첨단화된 현대화재와 구조·구급현장은 소방공무원에게 전문적인 지식의 습득을 요구하고 있어 119작은도서관이 직원들의 충전, 독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박용기 서장은 “직원들에게 작지만 안락한 휴식공간과 독서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완벽한 현장활동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 습득 과 편안한 휴식이 병행돼야 되는데, 전 직원이 ‘119작은도서관’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보다 강한 영암소방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