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동절기 가로등 점등시간 조정 주택 밀집·교차로 등 사고다발 지역 우선 조치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12월 11일(수) 00:00

영암군이 읍·면 도로변과 골목길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동절기 가로등 점등시간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절기 점등시간은 오후 7시부터 새벽 6시부터였으나, 동절기는 오후 6시부터 오전 7시로 조정된다. 특히 주민 밀집지역, 교차로, 교량 등 사고 다발지역을 우선 조치하고 테크노폴리스지역 29개 노선 가로등 3천여개에 대해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관련, 군은 가로등 점등시간 조정을 통해 취약지역 좀도둑에 의한 도난을 방지하고 차량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가로등 점등시간을 일출, 일몰시간에 맞게 조정해 군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의 공용재산인 가로등을 훼손하거나 파손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