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미나리 생력화단지 조성 탄력 영암군, 브랜드 실용화사업 선정 2억원 확보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12월 12일(목) 00:00

영암군은 전남농업기술원 주관 2014년 지역브랜드 실용화사업 공모에서 ‘기(氣)찬 영암 청정미나리 생력화단지조성사업’<사진>이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외국인 노동자 활용 한계 등 노동력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 사업을 통해 농작업 효율과 생력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청정미나리 연중생산을 위해 비가림시설과 수자원을 확보하고, 저장 시설 확충으로 신선한 청정미나리의 판매시기를 조절해 가격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함과 동시에 도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소포장재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미나리는 유망 틈새작물로 입맛을 돋우는 독특한 향기가 있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콜레스테롤 수치 경감, 고혈압 완화 등에 효과가 뛰어난 ‘힐링채소’이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