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드림스타트사업 全지역 확대 /영암=이봉영 기자

2014년 01월 09일(목) 00:00

영암군이 저소득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성장서비스 지원사업을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8일 군에 따르면 2011년부터 드림스타트사업으로 저소득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맞춤형 성장서비스 지원사업이 관내 11개 읍면으로 확대 시행된다.

드림스타트사업은 2012년 1월 삼호읍에서 저소득층 가정의 0-12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복지·교육 등 통합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면서 출발했다.

2012년에는 1천260명을 대상으로 42종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삼호읍을 포함 3개 읍면으로 지역을 확대해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시했다.

주기적인 가정상담 등 통합사례관리 기본서비스와 건강검진, 예방접종, 기초학습·특기적성 지원, 문화체험, 가족캠프, 부모교육 등 총 69종의 프로그램을 8천643명의 저소득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전 지역으로 확대되면 취약 아동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적절하게 지원돼 위기아동 사전 보호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