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교육감 “미래핵심역량 기르기 교육력 집중하겠다” 전남교육미래위 연찬회 참석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

2014년 03월 25일(화) 20:23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 전남교육의 핵심 역량을 제고를 위해 학교·학급별 맞춤형 교육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25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전남교육미래위원회 연찬회에 참석, 앞으로 ‘미래핵심역량 교육’에 교육청의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장 교육감은 이를 위해 “초·중학교에서는 미래핵심역량의 기저가 되는 독서·토론 수업을 활성화하고, 세계 학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고등학교에서는 진로진학 등 교육력 제고를 위해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전남교육계획 2014’에 대한 주요 사업추진 방향과 역점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핵심역량 맞춤 교육정책 추진에 교육감 자문기구인 교육미래위원회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미래위원회 위원 등 총 4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찬회는 올해 전남교육의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전남교육계획 2014’와 ‘학교 역사 뿌리찾기 프로젝트’ 설명하고, 이를 통해 전남교육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한 ‘전남교육 비전과 전망’에 대해 인식을 함께 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미래위원회는 장만채 교육감 취임이후 만들어진 민관거버넌스 형태의 교육감 교육정책 자문기구이며, 연합 교육미래위원회 연찬회는 22개 교육지원청 교육미래위원들이 매년 한 두 차례 모임을 갖고 전남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