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건설 우수시공업체 선정 철저한 품질 관리·완벽 시공…LH, 전국 10개 우수업체 시상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2014년 04월 09일(수) 20:35

<남양건설 계열사>
남진건설㈜(대표 김광아·사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평가한 ‘2014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LH는 지난해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준공 실적이 있는 전국 건설업체와 감리용역업체 가운데 남양건설 계열사인 남진건설 등 총 10개사를 우수업체로 선정, 오는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 오리사옥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된 남진건설은 지난 1972년 설립 이후 토목과 건축, 조경사업 등 건설업 전분야에서 탁월한 시공능력을 펼쳐 지난 2003년 건설교통부로부터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된데 이어 2008년에는 노동부로부터 재해율 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도 전주시 덕진구에 신축중인 국민연금공단 지방이전사옥 신축공사를 비롯, 나주-동강간 9.2㎞ 도로 확장공사, 국도 28호선 포항-영주간(197㎞) 다인-비안1 국도건설공사 등 전국 곳곳에서 활발한 공사를 펼치고 있다.

남진건설은 특히 이번에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주한 대구 신서 혁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를 맡아 지난 2007년 9월 공사 착공 이후 지난해 6월 완공때까지 성실하고 치밀한 시공으로 발주처로부터 좋은 평가와 함께 우수시공업체로 추천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LH는 우수 시공업체로 남진건설 외에도 신화종합건설, 일성건설, 한일개발, 한화건설, 우방산업, 고덕종합건설, 서한, 신세계건설 등을 선정했다. 또 우수 감리업체로는 종합건축사사무소 동일건축(대표 오봉석·윤수현)이, 우수 감리원으로는 이 회사의 전성덕·최규호·최종천 감리사가 선정됐다.

LH는 주택·단지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우수시공(감리)패 수여 및 LH 발주공사 참여시 선급금을 상향 지급하고 우수시공지구 현장소장 및 우수감리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LH 이윤재 건설관리처장은 “우수 시공업체 시상은 성실시공을 통해 단지와 아파트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도모하고, LH와 시공업체간 품질향상을 위한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