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정 이돈흥 선생 일중서예상 대상 수상 24일부터 서울 백악미술관서 기념 초대전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2014년 04월 17일(목) 19:25

호남 서예계의 대가 학정(鶴亭)이돈흥(67·사진)선생이 일중시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3회 일중서예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수상기념 초대전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관훈동의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전에서 이돈흥 선생은 한학 스승인 중헌 윤정복 선생의 ‘유동복적벽’ 시에 나온 글귀인 ‘방회천지외’ 전서 대작을 비롯한 60여점의 근작을 전시한다.

그는 ‘국제서예가협회장’,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겸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학정서예원과 조선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주중국한국문화원초대전(2007)’, ‘서예삼협파주대전(한길출판사 초대2011)’ 등에서 한국 서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일중서예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