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中企, 외국인근로자 신청하세요” 중기중앙회 지역본부, 내달 12일까지 접수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4년 04월 20일(일) 20:06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중소제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4년도 제2차 신규 외국인력 신청을 오는 23일부터 5월12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차 인력 배정은 외국인력정책위원회 결정과 고용노동부의 제조업 쿼터의 시기별 배정계획에 따른 것으로 고용노동부는 제1차 1만5천명(40%) 배정에 이어 이번 제2차 1만1천명(30%)을 배정하고, 마지막으로 제3차(9월)에 1만950명(30%)을 배정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또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조업 중 인력부족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과 지방소재 제조업체에 대해 허용인원의 20%를 상향 적용할 예정이다.

강영태 중기중앙회 광주·전남본부장은 “외국인력정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업종의 인력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국인 구인노력 요건 미충족 등으로 외국인근로자 배정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가운데 고용허가 신청대행을 원하는 기업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본부 홈페이지(http://www.kbiz.or.kr/branch/gj/)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팩스로 고용허가서 발급대행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대상 국가는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베트남 등 15개국이며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net.go.kr) 홈페이지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 경과)이 돼있어야 한다. 문의 062-955-9966.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