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나들이장터’ 고객유치 박차 구례군, 지역 기업·숙박·요식업체와 MOU 구례=김정옥 기자

2014년 04월 20일(일) 20:33

구례군이 오는 6월 ‘지리산 나들이장터’ 개장을 앞두고, 고객유치를 위해 관내 기관단체, 기업과 손을 잡았다.

군은 최근 상황실에서 관내 소재 기업, 숙박업소 및 요식업소 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천지구에 개장 예정인 지리산 나들이장터의 고객유치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The-K 지리산가족호텔(사장 서정호), 지리산온천랜드(대표 최완숙), 지리산온천상가번영회(회장 이순형)와 농협구례교육원(원장 최익주), KT지리산수련관(관장 홍순오), 소비자 협동조합인 자연드림파크 아이쿱생협(회장 신복수)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발전과 기관단체의 협력 필요성에 원칙적인 공감을 표명하고 긴밀하게 협력키로 약속했다.

군과 기관단체는 지리산 나들이장터와 상호 고객 연계방문을 추진하고 협력기관의 홍보자료를 비치, 안내키로 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보완해 방문객의 견문확대와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협력취지의 시너지 효과를 추구함으로써 상호 공동발전을 실현키로 했다.

군은 협력체계 구축으로 일일 평균 3천여 명의 고객 연계방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방식을 근간으로 하는 로컬마켓의 명소로 개장할 방침이다.

서기동 군수는 “협약체결은 지리산 나들이장터의 성공적인 개장을 추진함과 동시에 민·관이 협업파트너로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정부3.0 민관협업을 구현하는 의미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구례=김정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