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매실 ‘AK플라자’ 입점 추진 수도권 5곳…농가 고정소득 보장 순천=김회석 기자

2014년 04월 23일(수) 19:22

순천시는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대형백화점 AK플라자 입점 판촉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AK플라자(옛 애경백화점)는 애경그룹 주요 계열사중 하나로, 서울·수원·분당·평택·원주 등 수도권에 5개의 점포를 갖고 있다.

입점판촉에는 정용배 농업기술센터장을 비롯 고대승 AK플라자 상품본부 농산바이어 과장, 김선일 주식회사 순천&매실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매실 생산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법인별 출하능력, ㈜순천&매실 추하시설 견학, 백화점 입점 협의 등으로 이뤄졌다.

고대승 과장은 “AK플라자는 고객에게 고품질 토종매실 공급을 위해 전국의 주요 매실 출하 지역을 조사하던 중 순천시 천매를 발견하게 됐다”며 “이번 조사 및 견학을 통해 최종 입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형백화점 AK플라자에 순천 매실을 입점하게 되면 매실 농가의 고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 ㈜순천&매실과 함께 입점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김회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