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식 개인전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2014년 04월 23일(수) 19:39

송연식作 ‘용새’

서양화가 송연식 작가의 개인전이 24일부터 30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열린다.

세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 송 작가는 ‘무등산의 겨울’ ‘완도바다’ ‘정물’ ‘철쭉’ 등 우리주변이 아름다운 풍광과 정물들을 화폭에 담은 근작 40여점을 전시한다. 특히 인상주의 기법으로 기본에 충실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유화이면서도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기법으로 밝고 투명한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화면의 구성에 있어서도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강조하기 위해서 사물의 형태를 단순화시키고, 무거운 색채감각이라든가 연속적인 터치의 화면 구성력은 데포르메를 기본으로 한다.

송연식 작가는 고흥출신으로 전남대 예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조형21흐름전, 불휘깊은 300호 대작전, 신형회전 등 50여회의 단체전을 통해 꾸준히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