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 지방선거 브리핑
영암=이봉영 기자·화순=강정주 기자 |
| 2014년 05월 15일(목) 19:38 |
강운태 무소속 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는 15일 “최근 ‘광주 남구청사 건물이 강 후보의 장인건물이다’는 악성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다”며 “캠프 내에 ‘선거 유언비어 신고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강 후보측은 또 “남구청 유언비어 외에도 ‘강 후보는 비리가 많다’는 등의 허위 날조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이를 구두, 문자메시지, 인터넷 퍼나르기 등으로 유포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신고(062-385-3264)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자에 대해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포상할 방침이다.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는 15일 광주 북구노인대학을 찾아 “지금까지 광주를 지키고 이끌어 주신 어르신들께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런 소중한 경험과 철학을 다음 세대에게 꼭 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어르신들이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다음 세대들을 보살피고 지혜를 전할 수 있는 일자리 1만개를 만들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지켜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무소속 광주시장 후보는 15일 함평 학다리고 18회 졸업생 7명 등과 함께 고교시절 화학을 가르친 서인권 선생님을 찾아 뵙고 “선생님께서 주신 큰사랑과 가르침이 헛되지 않게 시민들께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스승은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 하여 임금과 스승과 어버이는 똑같이 섬길 정도로 존경의 대상이 되었었지만 요즘은 존경심이 많이 쇠퇴해져 안타깝다”며 “교직의 사명감을 갖고 제자 사랑에 헌신하시는 선생님이 존경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노희용 새정치민주연합 동구청장 후보는 15일 광주 동구 학동 선거사무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와 동구지역 출마자들, 2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동구 발전 5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노후보는 “동구 발전을 위해 동구 지역 출마자들과 함께 ▲아시아문화중심 자치구 인프라 조성 ▲주민과 함께 하는 창조적인 도시재생 추진 ▲주민참여형 복지공동체 구현 ▲경제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 ▲안전하고 화합하는 마을공동체 구성 등 ‘동구 발전 5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면서 “동구발전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임우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서구청장후보는 15일 “중소상인의 생존권 보호나 골목상권 몰락에 대한 정부 대응이 미흡한 상황 속에서 자치단체 차원의 소상공인 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보호를 위한 전담부서를 서구청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전담부서는 중소상공인과 소기업, 자영업자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집행, 소통 기능을 수행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역 경제정책 개발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선기 무소속 광주 북구청장 후보는 15일 “구청장에 당선되면 4년 구청장월급 전액과 4년 해외연수비 전액을 북구 복지예산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북구의 재정여건이 열악해 복지소외계층이 많다”면서 “구청장월급 전액과 해외연수비 전액을 ‘북구복지재단(가칭)’에 전액 기탁해서 복지기금모금을 활성화시키며 저소득층 서민들의 복지예산을 대폭 확충하고 찾아가는 복지를 통해 노인과 여성, 장애인 복지사각지대를 말끔히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 후보는 “강한 추진력과 뚝심으로 북구를 깨우고 낙후된 북구에 경제활력, 복지활력을 불어넣어 도약하는 북구로 변화시키겠다”면서 “획기적인 북구발전의 적임자인 진선기를 북구청장으로 꼭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민형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는 15일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선5기 광산구가 추진해 온 일을 더 제대로 마무리 짓고, 40만 광산구민과 함께 ‘새로운 광산 시대’를 활짝 열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후보 등록 후 민 구청장은 첫 일정으로 수완지구에서 열린 ‘5·18 주먹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개소식은 민형배 새정치민주연합 광산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인 광산구 수완동 1080번지 남궁빌딩 6층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062-962-0604로 문의하면 된다.
조승민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동구의원 가선거구 후보가 조수웅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의 막내딸로 아버지의 선거구에서 출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 후보는 동구 계림동에서 태어나 동명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동구 토박이다. 중앙초등학교와 전주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구청 생활 체육협회 직원과 동구청 자원봉사센터 기획홍보팀장으로 근무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15일 시국선언 교사 43명에 대한 교육부의 징계 검토에 대해 “스스로의 잘못을 겸허히 수용할 줄 모르는 적반하장 행정”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무한 권력자가 아니라 무한 책임자이며, 국민의 생명을 지킬 의지도 능력도 없는 대통령은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선언한 전교조 교사 1만5천853명의 뜻을 지지한다”며 “교육부가 1만5천853명 교사 전체에 대해 징계에 나서더라도 광주에서는 단 한 명의 교사도 징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봉근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15일 ‘새교육 시민교육감 윤봉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광주형 창의혁신학교 운영, 학교 안전시스템 강화, 광산교육지원청 신설 등을 실현하고 광주교육의 실력과 인성을 조화롭게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운동가이며 독립투사인 윤봉길의사가 일제의 우두머리를 향해 폭탄을 던져 대한독립의 여망을 세계만방에 알렸듯이 광주의 새교육 창조를 위해 나섰다”고 강조했다.
김경택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15일 전남도선관위에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전남교육을 바로 세워 일 하는 교육감, 노력하는 교육감으로 ‘잘사는 전남’ ‘교육복지 전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따뜻함이 교육을 살린다’는 슬로건 아래 낙후된 전남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개발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15일 오전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 서류를 접수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후보 등록에 앞서 장 교육감은 도교육청에서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기리는 묵념을 마지막으로 교육감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장 교육감은 “학생들을 위해 헌신했던 참 스승을 멀리 보내야 하는 가슴 아픈 스승의 날이다”며 “세상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교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지켜내는 전남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사회단체, 농업인단체연합회 회장단 등 지역 24개 단체 회원들은 15일 농업경연인영암군연합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일태 후보를 ‘군민 후보’로 추대했다.
이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천심사기준으로 제시한 엄격한 도덕성과 당에 대한 기여도와 헌신, 정책능력 등을 모두 무시한 채 나눠먹기식 야합으로 ‘공천 살인’을 자행했다”며 “군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새정치연합에 환멸과 회의를 느낀다”고 비난했다.
이어 “영암군수는 군민이 공천한다는 결의로 구성한 군수 후보 추대위원회에서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김일태 군수를 군민 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의원(다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윤영만 후보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히고 ‘화순발전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제안했다.
윤 후보는 “이제 화순군도 ‘새봄. 새 희망’으로 과거를 떨쳐내고 희망을 꽃피울 시기를 맞이했다”면서 “증오의 시대를 끝내고 소통과 타협이 있는 생활정치가 살아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가치가 융합되는 ‘화순발전위원회’ 신설”을 주장했다.
윤 후보는 “발전위원회는 화순 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자족기능을 살려 의·생명융합 클러스터 구축 완성, 의과대학 유치, 백신특구지역의 첨단기업 유치,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국제교류의 장 등을 완성해 지역발전에 속도를 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연오·정성문·박은성 기자 moon@kjdaily.com
/영암=이봉영 기자·화순=강정주 기자
영암=이봉영 기자·화순=강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