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 지방선거 브리핑
목포=정해선·영암=이봉영 기자 |
| 2014년 05월 25일(일) 20:22 |
이 후보는 “자동차 학원 이전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돕겠고, 시장상인회가 자부담을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바우 시장을 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시장으로 만들면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용섭 무소속 광주시장 후보는 15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설부족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으로 쇠락해 가고 있는 우치공원을 개발해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호남권 최대의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로 밝혔다.
이 후보는 “광주 유일의 놀이공원인 패밀리랜드가 개장한지 22년이 지났지만 신규투자 부족 등으로 놀이기구가 13종에 불과하다”면서 “내년에 위탁운용기간이 종료되면 적극적인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국내외 테마공원들을 벤치마킹해 놀이시설과 부대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오형근 무소속 광주 동구청장 후보는 25일 “광주 5개 구청 중 동구의 재정자립도가 평균에도 못 미치는 14.9%로 가장 낮아 당선이 되면 재정자립도를 반드시 향상시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당선이 되면 주거환경개선 및 재개발사업과 도심재생, 새로운 일자리 창출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동구 인구를 늘려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주 재원을 대폭 확충해 재정자립도를 반드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강도석 무소속 광주 남구청장 후보는 25일 남구의 체육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 구민의 편익도모와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등 남구발전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윤리경영과 역량강화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와 불편한 제안사항에 대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 하고자 남구 시설물 관리 공단을 설립하는 한편 ▲교육인프라 확충 ▲정밀한 재난방제 프로그램 구축 ▲도·농 사회안전망 구축▲여성취업지원센터 등을 약속했다.
진선기 무소속 광주 북구청장 후보는 25일 “현 북구청장은 700여명의 공직자를 이끄는 행정의 달인이지만 북구에 세계-U대회, 세계수영대회 관련 신규시설을 하나도 유치하지 못했다”며 “새로 선출되는 광주시장과 중앙인맥을 통해 예산과 사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공무원들에게 행정을 맡기고 구청장은 중앙정부와 시로부터 사업을 따오고 예산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숙원사업을 추진하면서 구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민형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는 25일 희망제작소가 추천하는 ‘우리지역의 희망후보’로 선정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광산구 주민들의 자치 역량과 희망제작소의 정책 전문성이 결합한다면 보다 광산구만의 혁신적인 정책을 개발·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제작소는 지역별 특성에 기초한 정책개발과 풀뿌리 자치를 실현할 민선6기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를 ‘희망 후보’로 선정했다.
김양수 새정치민주연합 장성군수 후보는 부인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것과 관련, “군민들께 심려를 끼치게 되어서 죄송하다.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끝까지 완주해 군민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 당선 무효를 유도하려는 세력들의 계획된 음모에 걸려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정당국에 사건의 전말과 배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주도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구충곤 새정치민주연합 화순군수 후보는 25일 “군수에 당선되면 군수 관사를 능주 농어촌뉴타운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구 후보는 이날 능주장 유세에서 “능주 출신이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양돈장으로 인한 피해를 잘 알고 있다. 원지리 종방 양돈장을 반드시 이전하겠다”며 “농어촌뉴타운으로 군수 관사를 옮겨 주민들의 민원을 살피겠으며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면서 왜 양돈장을 옮겨야 하는 지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병채 무소속 곡성군수 후보는 25일 군민안전과 행정개혁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배 후보는 “군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곡성’, 잘먹고 잘 쉴 수 있는 편안한 곡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민 모드가 마음 놓고 귀가할 수 있는 ‘안심귀가 서비스’ 운영 ▲부모 걱정 없는 ‘안심통학버스’ 운행 ▲학생안전 교육과 군민 안전의식 강화 프로그램 대폭 확대 ▲재난안전 민관 협의체 구성 ▲학생군민공직자 등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 등을 제시했다.
이상열 새정치민주연합 목포시장 후보는 목포 농업인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신설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998년 농촌지도소를 폐쇄한 이후 목포지역의 농업인들은 농업기술 등 여러 가지 애로사항에 대해 불편함을 겪어왔다”면서 “앞으로 체결될 한·중 FTA 등 국·내외 농업환경이 급변한 가운데 열악한 현실에 처한 지역의 농업인과 농촌 발전을 위한 농업과학기술 개발과 보급 등의 농촌지도사업을 담당하는 농업기술센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임태성 새정치민주연합 목포시의원 사선거구(옥암, 부주, 삼향동) 후보는 지난 24일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임 후보는 “현재 주민인원에 턱없이 부족한 치안 상황에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옥암파출소가 지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일태 영암군수 후보가 지난 22일 영암읍 갈무정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내 일생의 마지막 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김 후보는 이날 “영암의 성장과 발전 속에서 소외되거나 갈등이 발생한 것은 내 책임이 크다”면서 “당사자인 내가 먼저 책임 있게 사과하는 모습으로 군민의 마음속에 들어가겠다. 행복지수 1등 군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철환 새정치민주연합 해남군수 후보는 25일 “농어촌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안전관리 센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온 국민에게 슬픔을 안겨준 세월호 침몰참사는 안전 불감증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는 예외일 수 없어 농어촌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안전관리 센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호경 무소속 화순군수 후보가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유세에서 로고송과 율동 없는 조용한 유세로 다른 후보들과는 차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임 후보는 지난 23일 화순장날 시장 유세에서 “화순의 아픈 과거를 부정하지 않고 저부터 뼈저리게 반성하며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아름답고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들어 주고 싶다”며 “이번 선거는 10여년간 화순군수 선거를 둘러싼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화순군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는 극적인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근기 새정치민주연합 곡성군수 후보는 지난 23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전남지사 후보와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자, 당원,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유 후보는 “이번 6·4지방 선거는 정책과 비전을 갖고 돈 안 들이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세월호 애도를 위해서라도 로고송과 율동을 자제하고 조용한 선거를 치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광주시장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이 27일 오전·오후에 걸쳐 집중 방송된다고 25일 밝혔다.
토론위가 주관하는 이번 TV토론회는 27일 오전 11시 노동당 이병훈, 무소속 이병완 후보자 간의 토론이 방송되며, 오후 11시 15분에는 새누리당 이정재,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통합진보당 윤민호, 무소속 강운태, 무소속 이용섭 후보자 간의 토론이 KBS1와 MBC를 통해 각각 생중계된다.
또 26일 오전 10시 동구청장선거, 오후 1시 남구청장선거가, 27일 오전 10시 광산구청장선거, 29일 오후 11시 10분 광주시교육감선거 TV토론이 KBS1을 통해 각각 생중계된다.
/정성문·김재정 기자 moon@kjdaily.com
/목포=정해선·영암=이봉영 기자
목포=정해선·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