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기찬묏길 일제정비 총 40㎞ 이용객 편의 제고 영암=이봉영 기자

2014년 05월 29일(목) 18:54

영암군은 월출산 기슭의 건강 산책길인 기찬묏길 일제정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찬묏길은 군민의 건강한 여가활동 공간 마련, 관광객 힐링를 위해 조성됐다. 총연장이 40㎞에 이르는 자연 친환경 산책로다.

군은 지난 2007년 기찬묏길을 조성하기 시작해 지난해 학산면 용산천-미암면 미암리 구간을 최종 개통했다.

봄부터 산책로 이용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쾌적하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즐기도록 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책로 주변 풀 베기와 파손된 시설물 유지보수 등을 실시해 이 길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찬묏길이 완전개통됨에 따라 앞으로 방문객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시설물관리와 환경정비를 통해 다시 찾아오고 싶은 산책로로 가꿔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