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하미술관, 문화예술 가치 창출 선도 영암=이봉영 기자

2014년 06월 18일(수) 20:37

영암군립 하미술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예술 브랜드 가치 창출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다.

하미술관은 뮤지엄스쿨을 비롯해 해외 여행객 유치, 특별 기획전 등을 연중 개최해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부터 이틀간 화순 1박2일 여행학교와 구림마을의 전통문화예술을 아이들이 스스로 체득하는 프로그램인 뮤지엄스쿨을 연다.

뮤지엄스쿨에서는 백제의상 입어보기, 3D 프린터를 이용한 3차원 입체 왕인인형 만들기, 미술의 이해를 미션북에 기록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수림문화예술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대학생 50명과 전국 중등미술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하정웅 선생 강연회도 열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중국과 제주, 무안공항을 잇는 재일투어 여행상품을 통해 베이징 등 중국 각지에서 매주 2-3회 6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다음달부터는 700여명의 재일투어 중국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미술관은 기대하고 있다.

하미술관은 다음달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여름 기획전 ‘하정웅 컬렉션 북한, 중국 실경산수화전’을 연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