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본격 추진 영암 학산면 매월마을서 주민설명회 개최 영암=이봉영 기자

2014년 06월 30일(월) 20:52

영암군이 관내 농어촌도로의 확포장공사를 본격 추진하며 주민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도로가 협소하고 미정비돼 잦은 민원이 발생하고,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매월마을 농어촌도로 302호선의 확포장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이전에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키 위해 지난달 27일 학산면 매월마을 회관에서 관계 공무원과 용역사, 주민 36명이 참석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조영율 군 건설방재과장은 “농어촌도로 1.5㎞ 사업구간은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총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확포장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명실공히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기탄없는 의견을 제시하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