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택 서구의회 의장 “소통과 화합 이끌겠다” ●광주 5개 기초의회 새 의장에게 듣는다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2014년 07월 13일(일) 20:41

“의원들부터 주민까지 모든 사람들이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서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7대 서구의회를 이끌어 갈 황현택 의장은 ‘소통과 화합’을 의정 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황 의장은 “의원 당선부터 의장까지 열심히 하고 노력한 것을 주민들과 의원들이 알아봐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보여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이어 “무엇보다 의원들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인간관계를 기본 바탕으로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내부 의사소통이 잘 되야 일이 잘 진행되는 만큼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 의장은 또 “우선 예산 등을 이유로 하지 못했었던 약자에 대한 배려가 담긴 의정활동을 펼쳐보고 싶다”며 “또한 직원교육 프로그램, 정기적으로 주민들과의 만남을 주도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황 의장은 임기 동안 주민들에게 의원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릴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해 주민과 의원 간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트레킹 코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황 의장은 “큰 예산이 들어 해결하지 못했던 고질적인 민원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현실적인 대안을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