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속으로’ 광주 기초의회 본격 회기 돌입 구정 주요 업무보고·임시회 잇따라…특위 구성 등 현안 심의·처리 나서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2014년 07월 20일(일) 19:50

서구의회 임시회 광주 서구의회(의장 황현택)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228회 서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일반안건 심사와 상임위 활동, 2014년도 구정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의 건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친다./광주서구의회 제공

광주시 제7대 기초의회가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회기 활동에 들어갔다.

20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제22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제1차 임시회에서는 구청장의 간부 소개 및 2014년도 구정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또 2014년도 동구의회 주요 업무보고 및 제7대 동구의회 회기별 운영계획 협의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 동구의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기획총무위원회 소관 4건, 사회도시위원회 소관 2건 등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남구의회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제212회 임시회를 가졌다. 임시회 첫날에는 최영호 남구청장으로부터 상반기 업무실적과 향후 하반기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개회 다음날인 15일에는 집행부 업무담당 실·과장으로부터 직접 해당 상임위원회별 ‘2014년도 상반기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특히 임시회 첫날 14일에는 지난 4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출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우수기를 대비해 관내 위험지구를 사전에 점검하고 피해 예상지역을 파악해 재해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재해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상정 처리했다.

제1회 본회의 정회 중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앞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될 예결특위는 위원장에 이창호, 간사에 하주아 의원이 선출됐다. 또 위원으로는 남광인·박용화·임순애·배진하 의원이 선임됐다. 재해대책특위원회 위원으로는 강원호 위원장을 비롯 황경아 간사, 남광인·박용화·박희율·이창호·배진하·하주아·임순애 의원이 선임됐다.

김점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집행부에 “연초에 수립됐던 계획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하반기에도 차질없는 현안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이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해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집행부와 견제와 협력을 통한 생산적 지방자치를 강조했다.

남구의회는 2014년도 하반기 회기운영을 정례회 2회(35일), 임시회 7회(50일) 등 총 9회(85일)를 열어 다양한 지역발전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서구의회는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 간의 제228회 임시회를 열고 2014년도 구정 업무계획보고 청취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일반안건 심사 및 상임위 활동과 2014년도 구정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의 건 등 주민의 생활 불편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다.

북구의회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제210회 임시회를 열고 상정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무송 의회운영위원장이 제안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등 2건의 구성결의안과 북구청장이 제출한 ‘광주시 북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의 조례안을 심의·처리했다.

또 상임위원회별로 2014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각 위원회소관 안건을 심의·의결한 후,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의결하고 폐회했다.

광산구의회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제199회 임시회를 열어 제7대 원구성을 마치고,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200회 임시회를 개최해 민선 6기 주요시책 추진방향 및 조례안, 일반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광산구의회는 정례회(40일)와 임시회(50일) 등 총 90일간의 회기를 운영할 방침이다.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