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재개발구역 선수촌 건립을” 동구의회 유치 촉구안 채택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2014년 07월 20일(일) 19:50

광주 동구의회가 지난 16일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동구 재개발구역 유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20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홍기월 의원 등 7명은 원도심을 재생해 광주의 정체성을 지키고 상생의 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을 동구 재개발구역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동구의회 의원들은 “광주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상생의 가치를 통한 100년을 바라보기 위해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를 낙후된 원도심의 재생과 연계해야한다”며 “도심을 재생해 광주의 정체성을 지키고 상생의 균형발전을 위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을 동구 재개발구역에 건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동구의회 의원들은 “문화수도 광주의 랜드마크가 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등산국립공원,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예술의 거리와 대인예술시장 등 광주 브랜드 가치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곳에 선수촌을 조성하는 것이 성공적인 행사로 가는 지름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동구의원들은 “세계로 향한 문화중심도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발전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이 반드시 동구에 건립돼야 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