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聯 “고용·성장·공헌의 사다리 될 것” 연합뉴스

2014년 07월 23일(수) 20:21

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23일 “우리 경제의 고용, 성장, 사회 공헌을 이끄는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중견 기업인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정단체 출범식을 열고 재도약을 선언했다.

중견련은 1995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경제인동우회’가 모태로, 이날부터 시행되는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법정단체로 전환됐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출범사에서 “숙원이었던 중견기업 특별법이 제정, 시행된 데 감사드린다”면서 “그간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중견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중견기업계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고용, 성장, 사회 공헌을 이끄는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이를 통해 창조 경제, 통일 경제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