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장 취임식 절감예산 소외계층 지원 사용키로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2014년 07월 23일(수) 20:54

광주시는 지난 1일 열린 윤장현 시장 취임식에서 절감한 행사 비용을 소외계층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윤 시장 취임식은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별도의 초청장을 발송하지 않는 등 의전과 형식, 비용을 최소화해 치러졌다.

당초 취임식 예산은 5천만원이 편성됐으나, 플래카드와 행사안내 표지판 제작비용 등으로 지출을 최소화했으며, 남은 예산 4천900여 만원을 장애인이나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시는 절감한 예산을 추경예산에 반영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홍보 전시관 설치 ▲근육병 환자 등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전동침대 지원 ▲오는 10월 광주거주 고려인 가족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인 한마당 행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