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선 이상 다선 기초의회 이끈다 “믿고 찍는다” 주민 선택 최다 5선 ‘눈길’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
| 2014년 07월 27일(일) 20:12 |
27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동구의회는 유독 재선 의원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진 곳으로 그만큼 주민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제7대 동구의원 8명 중 5명이 재선에 성공했다. 과반수가 넘는 숫자다. 특히 4선의 영예를 안은 홍기월 의원은 가 선거구(충장동·동명동·계림1·2동·산수1·2동)에서 또다시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홍 의원은 제4대부터 5·6대를 거쳐 의회운영위원회 간사, 의회운영위원장, 기획총무위원장 등을 역임해왔다.
서구의회는 총 13명의 제7대 서구의원 중 재선 의원은 6명으로 사실상 과반수 이상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2선 의원부터 4선 의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4선에 성공한 오광교 의원은 또다시 자신의 지역구인 나 선거구(광천동·유덕동·치평동·상무1동·동천동)을 맡아 의정활동을 펼치게 됐다.
서구의회는 또 각 위원회 위원장은 초선의원들이 맡았고 재선인 황현택 의원이 전반기 의장을 맡아 초선의원들을 도와 소통과 화합의 서구의회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의회는 총 11명의 의원 중 7명이 다선의원이다. 의장을 역임했던 이창호 의원이 5선 의원으로 8년만에 다시 의회에 입성했다. 이 의원은 1-4대 의원으로 내리 16년을 남구발전을 위해 뛰다가 7대 의원으로 다시 일하게 됐다.
6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던 남광인 의원은 4선에 성공했다. 포용의 리더십으로 지역민에게 강한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선의원은 김점기 7대 전반기 의장, 강원호 의원, 조기주 의원, 배진하 의원, 박용화 의원 등이 있다.
광주 기초의회 중 가장 많은 의원(20명)을 보유한 북구의회는 8명이 재선 이상에 성공했다. 경제복지위원회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이병석 의원이 5선에 성공하면서 지역의 믿음직한 일꾼으로 신임받았다.
의원간의 소통의 가교 역할하며 4선에 성공한 마광민 의원은 듬직한 체격만큼 든든한 일처리로 지역민의 절대적인 신망을 받고 있다. 또 4선의 조석호 의원은 의회에서 제정된 조례를 최대한 준수하기 위해 모범을 보이는 의원으로 정평나 있다. 3선에 성공한 이창재 의원은 집행부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는 의원으로, 3선 김상훈 의원은 공약이행을 중요시하며 초선의원을 잘 챙기는 의원, 3선 신수정 의원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발전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공부하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7대 전반기 북구의회의장으로 뽑힌 심재섭 의원도 3선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양보와 대화로 의원간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재선에 성공한 최기영 의원은 생활정치의 모범을 보이며 지역구 곳곳을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지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선 이관식 의원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앞장서왔다.
한편, 광산구의회는 7대의원 15명 가운데 6명이 재선에 성공했다.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