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 “월드컵경기장 등 시민 향유해야”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2014년 07월 28일(월) 19:14

윤장현 광주시장은 28일 “광엑스포 전시관과 월드컵경기장 등 시민의 세금으로 세워진 시설을 시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운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400억원 가량이 투입된 세계광엑스포는 현재 주제관만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월드컵경기장에서 청소년들이 축구를 해볼 수 있게 하는 등 항상 시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시설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시장은 “시설 개방때 필요한 인력은 노인일자리 제공 차원에서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상과 호흡하고 변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시 조직문화가 좀더 생동감 있어야 한다”면서 “광주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혁신마인드를 높이고, 부담없이 제언할 수 있도록 업무전 15분 가량 특별강사의 강의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