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폭염, 냉방기기 안전사고 주의를” 영암소방서 사용수칙 강조 영암=이봉영 기자

2014년 07월 30일(수) 19:45

영암소방서(서장 박용기)가 여름철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빈발하고 있어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폭염주의보는 6-9월 중 일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특히 주의보가 발령되는 시기는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장시간 냉방기를 가동하거나 잠이 든 경우 매우 위험해 밀폐공간이나 이불을 덮지 않았을 땐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수 있어 안전 관리는 필수다.

또한 실내외 온도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게 유지하는 것과 일정 시간 냉방기기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 근무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으나 오히려 여름에는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어느 정도 땀을 흘리는 것도 건강한 여름을 나는 한 방법일 수 있다.

박 서장은 “폭염주의보 발령 시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허약자, 환자들은 외출을 삼가고 현기증·두통·메스꺼움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시원한 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