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국민체육센터 개관 본격 운영 체력단련실·라켓볼장·실내암벽등반장 등 갖춰 고흥=신용원 기자 |
| 2014년 07월 31일(목)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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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국민체육센터가 3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고흥국민체육센터는 2013년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선정돼 총 50억원(기금 33억, 특별교부세 5억, 군비 12억)을 투입해 지난해 5월 착공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 생활체육동호인,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식전 문화행사와 개관식, 기념식수, 국민체육센터 내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고흥읍 두원로 175에 위치하며, 건축연면적 2천306㎡에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2개소, 최신식의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체력 단련실, 라켓볼장, 실내 암벽 등반장, 강의·취미교실 등을 구비했다.
고흥국민체육센터는 지난 5월 준공돼 사전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무료이용 기간을 거쳤으며, 8월 1일부터 유료 이용된다. 요금은 일반 2천200원(월권 4만원), 학생·군인 1천540원(월권 2만8천원), 경로우대·어린이·장애인 1천100원(월권 2만원)이며,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박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흥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도움을 준 군민과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관리에 만전을 다해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국민체육센터 인근에 박지성운동장, 팔영체육관 등 체육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군민들의 다양한 체육 욕구 해소는 물론 동계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흥=신용원 기자
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