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소방대상물 안전관리 강화 영암소방서 전수조사 완료 영암=이봉영 기자

2014년 08월 05일(화) 20:31

영암소방서(서장 박용기)가 지난해 말부터 실시한 ‘특정소방대상물 전수조사’를 지난달 완료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고장과 미작동 등 불량율 등을 줄여 화재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 개선은 물론 안전관리 기능역량 강화에 나서기 위해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소방시설 전원차단, 잠금·폐쇄, 고장상태 방치, 불량 소방용품 사용, 건축물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12개반 27명의 특별조사반을 통해 1천622개소의 소방대상물을 점검해 101개소에 479건의 시정명령를 내리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을 통해 보완했으며, 건축관계법령 위반사항 7건은 건축관련 부서에 이첩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반복되는 대형사건사고로 인해 대부분의 건축물 관계인이 이번 조사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줬다”며 “앞으로 건축물 관계인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과 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 환경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