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中 관광객 유치전략 모색 주광주중국총영사 간담회, 우호교류 확대 약속 영암=이봉영 기자

2014년 08월 13일(수) 19:27

영암군이 전남을 찾는 중국 관광객의 유치를 위한 전략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전동평 군수가 왕시엔민 주광주중국총영사를 초청, 중국과의 교류 확대 등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사진>

왕시엔민 총영사는 “영암은 공자의 탄생지인 산둥성 타이산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명산 월출산과 왕인박사의 출생지 등 중국인이 감동하고 호감을 가질 수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매력적인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지원을 밝혔다.

특히, 왕시엔민 총영사는 중국 관광객 유치 등 교류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주광주 중국총영사와 군이 분기별 정례 간담회를 여는 것을 제안했다.

전 군수는 총영사의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화답하는 등 중국관광객 유치에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전 군수는 “영암은 중국 절강성 후저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 자매결연 방문을 추진 중이다. 이번 총영사의 군 방문이 앞으로 영암과 중국의 우호교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