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장학회 우수학생 해외문화탐방 유럽 유엔본부 등 견학…올해 83명 참여 영암=이봉영 기자

2014년 08월 26일(화) 20:08

(재)영암군민장학회는 관내 중학교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2개조로 나눠 지난 6일부터 7박9일간의 유럽해외문화탐방을 가졌다.

해외문화탐방은 2011년에 29명으로 시작해, 올해에는 83명이 다녀오는 등 현재까지 총 216명이 참여했다.

올해 해외문화탐방은 서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이탈리아의 바티칸왕국 및 고딕양식의 대표 두오모 성당, 스위스의 생피에르 교회 및 유엔본부 견학,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과 몽마르뜨 언덕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현지인들과 만나 각 나라의 문화를 비교하고 친목도 쌓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탐방은 기존과는 다르게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UN유럽본부를 견학, 실제 활동가들과 만나 지역 학생들이 영어구사에 대한 자신감을 쌓고, 세계를 향한 더 큰 꿈과 포부를 안는 계기가 됐다.

장학회 관계자는 “우수 학생들이 선진해외문화 탐방을 통해 더 큰 미래를 설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