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현장소통행정’ 실천 잰걸음 일부 사업 문제점 점검 보완 호평 영암=이봉영 기자

2014년 09월 04일(목) 19:43

영암군이 군민과의 소통과 현장 중심의 실천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전동평 군수는 2015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새로운 시책 발굴보고를 앞두고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사업장과 민생현장을 살피는 등 민선6기 로드맵 완성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

지난 7월 취임 이후 한 곳이라도 더 점검하겠다는 뚝심으로 오전 8시부터 퇴근시까지 분주하게 읍면을 찾아 현장을 누비고 있다.

지난 6월 인수위원회 보고와 취임 후 가진 업무보고, 현장 수시점검 등을 통해 군정 파악을 이미 완료한 상태지만,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각 사업장의 실제현황 등을 민선6기의 청사진에 담아내기 위해 현장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하순 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데 이어 군서면단위 하수처리공사장과 도포의 친환경 광역단지 관련 사업장, 오토캠핌장과 영암특화농공단지 등을 직접 둘러본 전 군수는 사업의 진척사항 체크는 물론, 일부사업의 보완이나 미비점 개선, 농민과 상인들의 민원과 애로사항 청취까지 병행하고 있다.

전 군수는 “날로 치열해지는 자치단체 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산하 공직자 모두가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