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한 “풍암호수 녹조·악취 해법 마련해야”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2014년 09월 28일(일) 20:42

백종한 서구의회 의원은 최근 정례회 구정질문을 통해 ‘구청사 운영과 근무환경 개선방안’, ‘풍암호수의 반복되는 녹조와 악취에 대한 해결방안’, ‘함몰구멍 등 도시안전대책’, ‘서구 관내 사회적 기업 운영실태’에 대해 지적하며 대책과 활성화 방안을 촉구했다.

28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백 의원은 최근 정례회 구정질문을 통해 ‘구청사 운영과 근무환경 개선방안’, ‘풍암호수의 반복되는 녹조와 악취에 대한 해결방안’, ‘함몰구멍 등 도시안전대책’ 등에 대해 지적하며 대책과 활성화 방안을 촉구했다.

특히 서구의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됐던 ‘풍암호수의 반복되는 녹좌와 악취에 대한 해결방안’의 구정질문에서 백 의원은 “지난 1975년 2월 공원으로 지정된 서구 풍암호수공원은 시민들의 생활여가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으나 녹조와 악취 민원이 해마다 반복되는 상황이다”며 “하지만 집행부는 이에 대한 별다른 개선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 의원은 “다음해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주경기장이 풍암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어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절실한 바 구체적 답변과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서구는 최근 구정질문 답변서를 통해 “풍암호수는 2007년부터 정비사업을 실시해 현재 시설물 정비 및 유지관리를 하고 물 관리는 농어촌공사에서 담당하고 있다”며 “녹조가 많이 발생하는 목교 쪽에 집수정 모터를 활용한 ‘강제 물 순환장치’ 설치를 위한 사업비를 광주시에 건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