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복지 두마리토끼 임기내 반드시 잡겠다” 전동평 영암군수 영암=이봉영 기자

2014년 10월 07일(화) 20:21

인터뷰
“지난 7월 취임 이후 100일 동안 군민 위주의 소통행정을 다짐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동평 영암군수가 “무엇보다 군정 주요사업과 공약사업, 신규시책으로 민선6기 로드맵 완성에 중점을 두고 ‘성장과 복지’란 두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00일을 맞는 소감을 밝혔다.

전 군수는 100% 모두가 행복한 군민행복시대의 완벽한 실현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외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로 인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해지고, 나날이 어려워지는 지방재정 사정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호소했다.

따라서 전 군수는 “민선 6기 군정에 가장 관심을 가진 부분 중 하나는 전임군수의 사업들 중 어떤 사업을 보류하고 또 어떤 사업은 일부 개선하더라도 계속 추진될 것인가 하는 점이 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가장 먼저 정리될 수밖에 없는 사업으로 전임 군수때 이미 보류됐던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조성사업을 꼽았다.

관광지 조성 계획과 지구단위 용역마저 이미 중단된 채 보류된 상태여서 더 이상은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을 수용한 셈이다.

그렇지만 바둑테마파크 관광지 조성계획 등은 앞으로 개선과정을 통해 바둑인구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사업에 적잖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행·재정적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침체돼 있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훌륭한 관광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전 군수는 “선거 과정부터 현재까지 공약사업을 충실히 추진해 ‘클린영암·명품영암·복지영암’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