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아깝지 않은 의원될 것” ●기초의회 초선에게 듣는다 최홍용 북구의원(두암2·문화·석곡동) 주민과 정으로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 민원 접수창구 역할…지적보다 대안제시 주력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4년 10월 12일(일) 20:12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혈세가 아깝지 않게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4지방선거에 당선증을 거머쥐고 열성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 북구의회 최홍용(55) 의원의 당찬 포부다.

지난 7월부터 100여일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 의원은 “당선 기쁨도 채 가시기도 전에 지역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많아서 인지 하루 24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다”며 “그 동안 정말 기초의원도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을 느꼈으며 개인적인 역량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 하다는 것과 지역의 민원해결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 의원은 광주 북구 지역에서 20여년 간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더욱더 지역민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정계에 뛰어들었다.

그는 “그동안 쌓은 경험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했고, 더 큰 봉사를 하고 싶었다”며 “가장 기본에 충실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는 의원이 되고 싶다. 지역민과 정으로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의원은 “정책에 대한 지적보다 대안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그 대안이 실천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초심 잃지 않고 지역주민들을 많이 찾아뵙고 작은 소리도 가장 많이 경청해 정말 지역에서 필요한 일꾼이 될 것이다. 또한 북구 발전을 위해서라면 집행부에 쓴소리를 가장 많이 하는 의원이 될 각오가 됐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앞으로 건설적이고 실현가능한 대안들을 제시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의원 임기동안 제가 받는 구민의 혈세가 아깝지 않게 주어진 책무에 한 점 부끄럼 없는 의원이 되고 싶다. 더불어 민원 소통의 접수창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