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반기 전기자동차 43대 보급 내달 3일까지 대상자 공모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2014년 10월 19일(일) 19:20

광주시는 올 하반기에 전기자동차 43대를 보급키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민간 보급분은 35대다.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거주하고 전기자동차 운행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유통업체, 일반시민이 대상이다. 나머지 8대는 공공기관에 보급한다. 시 본청과 사업소의 일자리 창출, 여성 및 사회적 약자 배려사업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전용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추첨을 통해 보급한다.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의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에 대한 승낙 확인서를 첨부해야 한다.

시는 차량 1대당 국비 1천500만원과 시비 500만원 등 보조금 2000만원을 전기차 제작·판매사에 직접 지원하고, 완속 충전기 1대를 직접 설치해 준다.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기아자동차 Ray와 쏘울, 르노삼성 SM3, 한국지엠 스파크, BMW i3 중 희망하는 전기자동차를 선택해 운행할 수 있다.

전기차는 구입일로부터 2년간 타인에게 판매할 수 없고, 매월 기본요금 1만9천120원과 전기차 충전에 따른 전기 요금이 부과 된다.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