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창평 면사무소 한옥 청사 완공 슬로시티 새 볼거리 제공 담양=김현구 기자

2014년 10월 19일(일) 19:20

담양군은 지난 17일 창평 면사무소 한옥 청사를 완공해 준공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창평 면사무소는 1981년 슬라브 구조로 지어 낡았을 뿐 아니라 지역을 상징하는 주변 전통 한옥과도 어울리지 않아 주민 등의 신축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군은 2008년부터 지역 대표 관광지이자 슬로시티의 이미지에 걸맞은 청사 신축계획을 마련해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신축된 면사무소는 국·도비 7억원 등 21억9천5백만원을 들여 한옥 건물 1동, 건축 연면적 605㎡ 규모로 지어졌다.

군 관계자는 “창평은 담양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으로 한옥 청사로 방문객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담양=김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