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국외연수 반납·의정비 동결 임시회·행정사무감사 철저히 준비키로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4년 10월 19일(일) 20:13

광주 동구의회는 지난 15일 전체의원 긴급 간담회를 갖고 동구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국외연수 반납 및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동구의회 의원들은 11월 임시회와 12월 정례회시 각각 예정된 구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 20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실시될 예정이었던 일본 국외연수는 취소하고 연수비는 전액 반납하는데 적극 동의했다.

또한 지난 14일 동구청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향후 4년간 적용할 의정비(월정수당)를 공무원보수 인상률 범위 내에서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나 동구청의 현 상황과 재정여건, 어려운 서민경제를 고려해 의정비심의위원회의 결정과 상관없이 2015년도 의정비는 인상 없이 동결하는데 의원 전원 동의했다.

동구의회 관계자는 “하반기 의정활동은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변하는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를 주민들에게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