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미래농업대학 특별강연 눈길 민승규 전 농진청장 ‘선진 마인드 함양’ 중요성 교육 장성=김문태 기자

2014년 10월 20일(월) 19:35

지역의 미래 농업을 선도할 CEO 양성 요람인 장성미래농업대학이 농업인 선진마인드 함양을 위해 특별한 손님을 모셔 눈길을 끌었다.

20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을 초빙, 농업인회관에서 곶감학과와 농촌리더학과 재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민 전 청장은 ‘가슴 뛰는 농업, 가슴 뛰는 삶’이라는 주제로 농업의 현실을 인식하고 어려운 농업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농업인의 역할 및 선진마인드 함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 전 청장은 “농업이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장성미래농업대학에서 최고의 전문화된 교육을 이수한 여러분이 지역에서 선도자의 역할을 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의가 농업인들의 선진 마인드 함양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문기술과 경영관리 교육을 실시해 지역발전을 주도할 첨단 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미래농업대학에 ‘곶감학과’와 ‘농촌리더학과’를 개설해 현재까지 총 30회의 교육을 실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과과정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