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 해조류로 산모 건강 지킨다 산후조리업協 팸투어…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 완도=윤보현 기자 |
| 2014년 10월 21일(화) 1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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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해조류 주요 소비층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틀 간 한국산후조리업협회(회장 신필향) 서울과 경기지역 산후조리원장 32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는 청정해역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의 맛과, 영양,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군은 산모를 위한 해조류 건강밥상 시식회, 가공업체 및 전복·다시마 양식장 견학을 실시하는 등 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단계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환영식에서는 군과 협회가 완도산 해조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통망 확충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또 군은 협회 임원 6명을 미역면장 등 명예면장으로 위촉하고 서포터즈로 활동하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경남지역 산후조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차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미역 등 해조류와 매우 깊은 관계가 있으며, 해조류 생산 및 유통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팸투어에 참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완도산 해조류와 전복이 전국 산후조리원에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회원들이 팸투어를 통해 해조류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완도 수산물이 전국의 산후조리원에 많이 공급돼 산모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해조류 산업도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완도=윤보현 기자
완도=윤보현 기자